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결혼이주민 13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 강사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이해교육 강사양성교육은 결혼이주민의 취업요구도, 이중언어능력 및 다문화이해교육의 필요성 등을 반영해 결혼이주민의 취업역량 강화 및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사로서의 활동을 위한 발음교정 및 스피치 기술, 이미지메이킹, 강의안 작성 등을 교육하며, 교육을 수료한 강사들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 이중언어교육, 전통의상체험, 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수업으로 강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현숙 교육문화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결혼이주민들의 자립기반 지원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연스럽게 동화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