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외국인 근로자 특별교육 “산업현장 재해예방 함께해요”
道, 외국인 근로자 특별교육 “산업현장 재해예방 함께해요”
  • 김정석
  • 승인 2016.04.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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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특별안전교육(1)

경북도는 7일 군위 농공단지 근로자 복지센터에서 군위군내 10인 이상 외국인 근로자(스리랑카·캄보디아·인도네시아 등)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와 현장 근무 외국인 근로자 100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사고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어 소통의 어려움과 3D업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열악한 작업환경, 미숙한 기술력, 문화적 차이로 산업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외국어로 번역된 교육 교재를 배포하고 작업 전후 안전수칙, 산업보건, 생활안전,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꼭 필요한 내용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강의를 맡은 안전보건공단 대구본부 임영락 차장은 “‘안전불감증’이 산업재해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강조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일반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내 외국인 근로자는 2만9천530명으로 중국 5천714명(19.3%), 베트남 5천64명(17.1%), 인도네시아 4천558명(15.4%) 순이다. 이들은 주로 산업단지가 있는 도시 인근에 거주(경주 5천930명, 구미 4천90명, 경산 3천289명 등)하면서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주방용품, 부직포 제조업 등에 종사하고 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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