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을 정기철(사진) 후보의 딸인 정효영(서울대 정치외교학과 4학년 재학 중)양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다.
정 양은 정치 신인인 아버지를 돕기 위해서 후보의 딸로서 겪는 일들을 웹툰으로 그렸다고 했다.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라는 제목의 이 웹툰은 현재 프롤로그와 1편, 2편 등 총 세편이 올라와 있다.
웹툰에서 정 양은 새누리당의 인기가 유달리 높은 대구에서 야당 소속으로 출마하는 경우 후보는 정말 열심히 뛰어야 한다며 가족들의 협업 및 분업도 중요하다고 했다.
동네 미용실을 돌아다니는 등 효율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도 했다.
또 명함을 나눠주다 보면 헷갈림형, 맞교환형, 얼평형, 밀당형 등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고 했다.
웹툰을 본 네티즌들은 딸의 재기발랄함을 칭찬하며 다음 편이 궁금해진다며 빨리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