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관장 “대구 창의교육센터 계획”…김문수 지원사격
노소영 관장 “대구 창의교육센터 계획”…김문수 지원사격
  • 김주오
  • 승인 2016.04.07 16:5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심없이 일하는 모습 감명”
노소영김문수
노소영 아트센트 나비 관장이 7일 새누리당 대구 수성갑 김문수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찾아 대구에 창의교육센터 계획을 밝혔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이자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7일 “대구에 창의교육센터를 설립할까 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에 이어 새누리당 대구 수성갑 김문수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다시 찾은 노 관장은 “이 지역이 굉장히 교육열이 강하다고 들었다. 제가 하는 일 역시 교육에 관련된 일이고 20년 가까이 해왔다”며 “21세기에 요구하는 새로운 교육에 도움이 될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노 관장은 구체적으로 창의교육센터를 여는 방법으로 김 후보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예술과 기술을 접목한 학습을 통해 창의력을 일깨워줄 수 있는 교육을 하겠다는 것이다.

김 후보와의 인연에 대해서 노 관장은 “경기도 지사였을 때 몇 번 뵈었는데, 놀랍게도 굉장히 청렴하고 사심 없이 일하시는 것을 보고 매우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평소 굉장히 존경하게 됐는데 마침 대구 와서 애쓰시는 것을 보고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정치에 참여할 뜻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건 전혀 아니다”며 “대신 젊은 세대에게 정치에 적극 참여하도록 권하고 돕고도 싶지만 제가 직접 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제가 볼 때는 개인적으로 안 오실 분인데 이렇게 와서 도와주신다고 해서 감사하다”며 “해군에서 근무하는 따님도 두고 있는 훌륭한 어머니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저를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구에 어떻게 하든지 간에 좋은 교육의 뜻을 펼 수 있도록 그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면서 “창의·창조 센터 등 미래 세대들의 교육을 위한 창조적인 교육의 베이스를 하나 만들어주시면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주오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