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 특성 살린 평생교육 발굴
경북도, 지역 특성 살린 평생교육 발굴
  • 김상섭
  • 승인 2016.04.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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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활성화 사업 착수

읍면동 행복학습센터 운영

평생교육 중심도시 구축도
경북도는 신청사 시대, 평생학습으로 도민 행복의 질을 높이는 ‘2016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을 지원, 착수했다.

인생 100세 시대에 대응해 2009년부터 순차적으로 확대·시행돼 온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에는 읍면동 행복학습센터 지정·운영 사업,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 발굴, 성인문해교육 지원 사업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도 내 평생학습도시와 비 평생학습도시의 평생교육 추진 격차 해소를 위해 사업 당 최대 1억 원 규모의 평생교육 중심도시 구축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읍면동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3년간 도비가 지원되는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은 24개 읍면동을 지원하며, 포항시 우창동, 경주시 건천읍, 김천시 평화남산동, 경산시 용성면이 올해 신규로 지정돼 주민 맞춤형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세대·계층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에는 올해 경력단절여성, 은퇴자 및 소외계층에게 제2의 인생 설계 기회를 제공하는 포항시의 요양보호사 양성, 김천시의 생태 문화 안내사 양성 등 총 10개 사업이 운영된다.

또 관련 법령 개정 등 범국가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성인문해교육은 작년부터 23개 전 시군이 참여해 비문해 해소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 평생교육 중심도시 구축사업에서는 평생학습도시 중 칠곡군, 경산시, 김천시가 인문학마을조성, 지역 대학의 우수 자원 활용 교육, 지역 특산물의 상품화·유통 시스템 구축 사업을 착수하고 비 평생학습도시 중에서는 의성군, 영천시, 상주시가 각 선정돼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기반 강화, 지역 평생교육 유관기관과 연계·협력 체제를 구축해 우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도 김중권 자치행정국장은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나누고 누릴 수 있는 평생배움터 경상북도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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