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평년보다 높아
올해 첫 황사도 관측
올해 첫 황사도 관측
지난 주말 대구경북 지역이 6월 초순 수준의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따뜻한 남서류의 유입과 일사에 의해 지난 9일 대구경북 지역의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7~10도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이날 대구 25.6도를 비롯해 포항 25.9도, 상주 25.8도, 구미 25.7도, 울진·경주 25.6도, 영천 25.5도 등 대구경북 전역이 25도 안팎의 최고기온을 나타냈다.
이번 주 대구경북 지역의 기온은 다소 떨어지겠지만 계속해서 20도 이상의 최고기온을 보일 것으로 대구기상지청은 내다봤다.
바람이 적고 기온이 오르면서 주말 동안 지역에 올해 첫 황사도 관측됐다.
지난 9일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 6~7일 중국 북부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해상을 거쳐 우리나라에 옅은 황사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날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는 대구에서 최고 182㎍/㎥(오후 2시), 안동에서 최고 195㎍/㎥(오후 1시)까지 치솟았다.
이번 황사는 올 들어 처음 관측됐으며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46일 늦게 확인된 것이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대구경북 지역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사와 높은 농도의 미세먼지 또한 이어질 전망이다.
김정석기자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따뜻한 남서류의 유입과 일사에 의해 지난 9일 대구경북 지역의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7~10도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이날 대구 25.6도를 비롯해 포항 25.9도, 상주 25.8도, 구미 25.7도, 울진·경주 25.6도, 영천 25.5도 등 대구경북 전역이 25도 안팎의 최고기온을 나타냈다.
이번 주 대구경북 지역의 기온은 다소 떨어지겠지만 계속해서 20도 이상의 최고기온을 보일 것으로 대구기상지청은 내다봤다.
바람이 적고 기온이 오르면서 주말 동안 지역에 올해 첫 황사도 관측됐다.
지난 9일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 6~7일 중국 북부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해상을 거쳐 우리나라에 옅은 황사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날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는 대구에서 최고 182㎍/㎥(오후 2시), 안동에서 최고 195㎍/㎥(오후 1시)까지 치솟았다.
이번 황사는 올 들어 처음 관측됐으며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46일 늦게 확인된 것이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대구경북 지역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사와 높은 농도의 미세먼지 또한 이어질 전망이다.
김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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