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후보들 “막판 세결집 이뤘다”
새누리 후보들 “막판 세결집 이뤘다”
  • 김주오
  • 승인 2016.04.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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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나흘째 대구 방문
김문수·정종섭·이인선 등
격전지역 찾아 집중 유세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나흘째 대구를 찾아 새누리당 후보들의 집중 지원에 나서면서 보수층 결집에 영향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전 정무수석은 지난 8일과 10일, 11일에 이어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12일에도 대구를 찾아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 각 후보들의 집중유세를 펼쳤다.

이날 조 전 수석은 오후 1시30분에 수성구 신매동 노변시장을 찾아 김문수 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왔다. 노변시장을 돌며 상인과 지역주민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나누면서 인사했다.

특히 조 전 수석은 “김문수 후보를 도와 달라. 새누리당을 사랑해 달라. 1번 꼭 찍어 달라. 박근혜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같은 날 오후 2시20분 동구갑 정종섭 후보의 지원유세를 위해 신천동 송라시장을 찾아 정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으며 신암동 청아람 아파트 앞에서는 연설을 통해 “사랑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여러분이 사랑하는 박근혜 대통령 정말 대한민국 전체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꼭 힘을 실어 주시기 바란다”며 “대구에서 새누리당 소속 후보들이 모두 국회의원이 돼야 된다. 대구시민뿐만 아니라 동구주민 여러분이 만들어주실거죠”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조 전 수석은 신암동 청아람 및 자이 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오후 3시 45분께 대구 수성을 이인선 후보의 선거운동에도 나섰다. 조 전 수석은 목련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이인선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고 동아백화점 수성점과 용지아파트를 찾아서는 거리유세를 펼쳤으며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달성군 대실역 앞에서 추경호 후보의 집중유세를 지원했다.

또 다시 이인선 후보의 지원유세를 위해 오후 7시40분부터 수성못 인근에서 거리유세전을 펼쳤다.

조 전 수석은 이인선 후보의 선거운동 지원을 위해 밤 늦은 시간까지 수성을 지역을 돌며 새누리당과 이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면서 보수층 세결집에 올인했다. 조 전 수석의 대구지역 새누리당 후보들의 집중 지원유세가 13일 치러지는 총선에서 몇명의 후보가 당선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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