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유승민(동구을)·류성걸(동구갑)·권은희(북구갑) 후보가 12일 오전 동대구역 앞에서 합동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 후보는 청와대가 서청원 최고위원의 건의를 받아들여 10대기업 대구 유치를 검토키로 했다는 서 최고위의 발언에 대해 “새누리당에서 높은 분이 대구에 와서 대기업을 유치한다고 했다”며 “선거를 이틀 앞두고 대구에 와서 대기업을 유치하겠다 하는데 이 말을 믿냐”며 서 최고위원의 발언을 ‘뻥튀기 공약’으로 규정하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지난 3년, 지난 8년간 뭐하다가 선거를 코앞에 두고 대기업을 유치한다고 한다”며 “이런 발언에 대해 대구 시민의 자존심을 보여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는 “대구시민을 우습게 보고 오만하게 구는 이 세력에 대해 여러분께서 이번에 회초리를 한번 들어달라”며 ‘친박계 심판론’을 제기했다.
서 최고위원은 지난 8일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구가 여러 가지 발전이 침체되고 있다”며 “대통령께 10대 기업을 대구로 유치해서 대구의 경제를 살려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겠다”고 10대 기업 대구 유치 공약을 즉석에서 내놓은 바 있다.
같은 날 유 후보는 경북대 북문 앞에서 열린 권은희 후보의 지원유세에서 “지금 온 대한민국이 대구를 주목하고 있다. 내일 선거에서 대구가 잘못된 과거로 돌아가느냐, 아니면 새로운 정치혁명을 시작하느냐 온 나라, 온 국민이 대구를 쳐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일(13일) 여러분이 권은희를 뽑으면 기적은 시작된다”며 “국회의원 한명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대구가 변하느냐 과거로 돌아가느냐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이날 유 후보는 청와대가 서청원 최고위원의 건의를 받아들여 10대기업 대구 유치를 검토키로 했다는 서 최고위의 발언에 대해 “새누리당에서 높은 분이 대구에 와서 대기업을 유치한다고 했다”며 “선거를 이틀 앞두고 대구에 와서 대기업을 유치하겠다 하는데 이 말을 믿냐”며 서 최고위원의 발언을 ‘뻥튀기 공약’으로 규정하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지난 3년, 지난 8년간 뭐하다가 선거를 코앞에 두고 대기업을 유치한다고 한다”며 “이런 발언에 대해 대구 시민의 자존심을 보여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는 “대구시민을 우습게 보고 오만하게 구는 이 세력에 대해 여러분께서 이번에 회초리를 한번 들어달라”며 ‘친박계 심판론’을 제기했다.
서 최고위원은 지난 8일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구가 여러 가지 발전이 침체되고 있다”며 “대통령께 10대 기업을 대구로 유치해서 대구의 경제를 살려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겠다”고 10대 기업 대구 유치 공약을 즉석에서 내놓은 바 있다.
같은 날 유 후보는 경북대 북문 앞에서 열린 권은희 후보의 지원유세에서 “지금 온 대한민국이 대구를 주목하고 있다. 내일 선거에서 대구가 잘못된 과거로 돌아가느냐, 아니면 새로운 정치혁명을 시작하느냐 온 나라, 온 국민이 대구를 쳐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일(13일) 여러분이 권은희를 뽑으면 기적은 시작된다”며 “국회의원 한명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대구가 변하느냐 과거로 돌아가느냐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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