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구노조 성명 발표
직원 폭행 혐의·인사 논란
김충환 원장 감싸기 지적
직원 폭행 혐의·인사 논란
김충환 원장 감싸기 지적
직원 폭행 혐의로 물의를 빚은 김충환 2대 한국패션산업연구원장이 퇴임 하루 전 기획경영실장 등 주요 보직 인사를 단행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이 박동준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공공연구노조는 23일 성명서 를 통해 “공공기관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공공연구노조는 “인사의 내용을 보면 기획경영실장에 발령난 인물은 과거 직원특혜 채용 문제로 제2대 원장에 선임됐다 사퇴했고, 지난 1월 인사 때 전략기획팀장 직을 면했던 인물도 아무 사유 없이 기획팀장으로 재임명, 현재 팀장도 아닌 팀원 조차 연구개발본부장으로 인사 조치되는 등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참으로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고 비난했다.
공공연구노조는 또 “김 원장 재임 기간 있었던 무리한 인사, 부적절한 업무 지시, 각종 비리의혹으로 줄 감사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박 이사장은 무능한 김 원장을 감싸기만 한 것은 물론 사직서 수리 반려를 통해 임기를 다 채우게 하는 등 연구원의 파행운영을 불러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모든 상황의 근본적 책임은 박동준 이사장에게 있고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며 “연구원의 정상화를 위해 박 이사장은 퇴진하고 운영에 영향력을 갖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대구시, 경상북도 등도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무진기자
전국공공연구노조는 23일 성명서 를 통해 “공공기관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공공연구노조는 “인사의 내용을 보면 기획경영실장에 발령난 인물은 과거 직원특혜 채용 문제로 제2대 원장에 선임됐다 사퇴했고, 지난 1월 인사 때 전략기획팀장 직을 면했던 인물도 아무 사유 없이 기획팀장으로 재임명, 현재 팀장도 아닌 팀원 조차 연구개발본부장으로 인사 조치되는 등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참으로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고 비난했다.
공공연구노조는 또 “김 원장 재임 기간 있었던 무리한 인사, 부적절한 업무 지시, 각종 비리의혹으로 줄 감사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박 이사장은 무능한 김 원장을 감싸기만 한 것은 물론 사직서 수리 반려를 통해 임기를 다 채우게 하는 등 연구원의 파행운영을 불러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모든 상황의 근본적 책임은 박동준 이사장에게 있고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며 “연구원의 정상화를 위해 박 이사장은 퇴진하고 운영에 영향력을 갖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대구시, 경상북도 등도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무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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