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발전기금, 독립 기금으로 존치
지역신문발전기금, 독립 기금으로 존치
  • 장원규
  • 승인 2016.05.24 17:3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법 개정 등 후속 조치 필요
통폐합 논란이 일었던 지역신문발전기금이 독립 기금으로 존치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기재부 산하 기금평가단의 기금존치평가(양성평등기금 등 24개 기금)와 자산운용평가(고용보험기금 등 44개 기금) 결과 등을 담은 ‘2016년 기금평가 결과’를 보고했다. 기재부는 이 자리에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기금평가단의 평가를 근거로, 평가단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역신문발전기금과 언론진흥기금을 모두 관리하고 있고, 두 기금의 재원 구조 및 주요 사업이 동일하다며 통합(계정분리)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할 것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평가결과는 기금관리 주체와 협의해 2017 회계연도 기금운용 계획안 및 2016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기재부는 지역신문발전기금과 언론진흥기금 통합안은 기금평가단의 권고이지, 정책 결정사항이 아니라는 점과 기금관리 주체인 문화체육관광부가 반대하고 있어 지역신문발전기금은 독립 기금으로 존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구나 지역신문발전기금은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에 근거한 기금이어서 관련 법률 개정 등 후속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