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일반부 128개팀 참가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과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창업아이템 발굴, 학생들의 창업동기 유발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일반(대학)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경합을 벌였으며 총 상금규모가 1천500만 원에 이르고 128개 팀이 참가했다.
시상식에서 영예의 일반(대학)부 대상(상금 500만 원)은 ‘이동식 방호 시스템’을 개발한 허영철(50) 씨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상금 200만 원)은 ‘영구자석을 결합한 풀림방지볼트, 너트’를 개발한 정준영(52) 씨가 수상했다.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는 ‘2016년 K-Startup 대한민국 창업리그’ 본선진출권도 함께 획득했다.
고등부에서는 ‘슬라이드링’을 개발한 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 곽혜연(18) 양이 최우수상을 차지해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우수상은 영주 동산고의 김정빈(19) 군과 상서고 노다솜(18) 양이 각각 차지했다.
경일대는 2011년 경북 유일의 지역거점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실전창업 강좌, 창업동아리 지원, 창업로드쇼, 창업아이템경진대회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15년 대한민국 창업리그 왕중왕전’에서 영예의 대상(상금 1억원) 수상자를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창업의 메카로 손꼽히고 있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