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문학 세계 석학들, 계명대 집결
비교문학 세계 석학들, 계명대 집결
  • 남승현
  • 승인 2016.05.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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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캠퍼스 국제학술대회
내일 얀 교수 등 10명 참석‘실크로드’ 등 5개 세션 진행
비교문학계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계명대는 ‘비교문학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로 27일 성서캠퍼스 동천관에서 ‘제1회 행소포럼-2016 비교문학 국제학술대회’를 갖는다.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문화적 전통 속에서 복잡하면서도 아름다운 인문학 활동인 비교문학의 범위를 확대하고, 보다 다양한 주제의 학술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비교문학계의 세계적인 권위자 하버드대 ‘얀 지올코브스키’를 비롯해 킹스칼리지‘아디스 홀’, 캠브리지대‘사이먼 골드 힐, 캐나다 브록대 ‘산드라 베켓’, 단국대 안선재 석좌교수(본명: 브라더 안토니, 한국 귀화), 모모야마가쿠인대 우에야마 ‘히데유키’, 칭화대 ‘왕녕’등 10명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과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학술대회의 기조연설은 하버드대의 ‘얀 지올코브스키’교수가 맡았다.

‘고전의 미래는’이란 주제로 고전 라틴어에서 사용된 ‘고전’이라는 용어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어떤 식으로 그 의미가 달라지게 되는 지를 전반적으로 고찰하고, 21세기 인문학 시대에 고전의 가치를 해석한다.

학술대회는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세션1은 ‘고전의 현대적 재해석’을 주제로, 세션2와 4에서는 ‘문학적 각색과 교육’를 주제로, 세션3, 5는 ‘실크로드를 따라서’라는 주제로 열린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멋 옛날의 실크로드는 우리에게 다양한 형태의 교류가 인간 삶의 조건을 풍부하게 할 수 있다는 걸 가르쳐 줬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인류의 지적·예술적 활동 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촉매제의 역할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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