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당시 몸무게가 1.5㎏ 미만에 불과한 미숙아의 생존율이 97.5%까지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리나라 미숙아 생존율은 1960년대 34%에서 2000년대 85.7%로 크게 증가했는데 이보다도 10% 포인트 가량 높은 수치다.
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연경·고선영 교수팀은 2001~2011년 병원에서 출생한 신생아 중 극소저체중 출생아 613명의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미숙아는 출생 체중이 2.5㎏ 미만인 경우 저체중, 1.5㎏ 미만은 극소저체중, 1㎏ 미만은 초극소저체중으로 분류한다.
출생연도에 따른 미숙아 생존율을 보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존율이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가장 최근에 태어난 4기(2009~2011년) 생존율은 97.5%로 1기(2000~2002년) 92.8%, 2기(2003~2005년) 92.9%, 3기(2006~2008년) 95.9%보다 높았다.
또 미숙아 생존율은 엄마의 임신 기간이 길고 출생 당시 아이의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기간별 생존율은 23~24주 61.9%, 25~26주 88%, 27~28주 94.2%, 29주 이상 98.7%로 각각 집계됐다.
연합뉴스
우리나라 미숙아 생존율은 1960년대 34%에서 2000년대 85.7%로 크게 증가했는데 이보다도 10% 포인트 가량 높은 수치다.
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연경·고선영 교수팀은 2001~2011년 병원에서 출생한 신생아 중 극소저체중 출생아 613명의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미숙아는 출생 체중이 2.5㎏ 미만인 경우 저체중, 1.5㎏ 미만은 극소저체중, 1㎏ 미만은 초극소저체중으로 분류한다.
출생연도에 따른 미숙아 생존율을 보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존율이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가장 최근에 태어난 4기(2009~2011년) 생존율은 97.5%로 1기(2000~2002년) 92.8%, 2기(2003~2005년) 92.9%, 3기(2006~2008년) 95.9%보다 높았다.
또 미숙아 생존율은 엄마의 임신 기간이 길고 출생 당시 아이의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기간별 생존율은 23~24주 61.9%, 25~26주 88%, 27~28주 94.2%, 29주 이상 98.7%로 각각 집계됐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