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생명나눔 문화’ 확산시킨다
한국에 ‘생명나눔 문화’ 확산시킨다
  • 김용국
  • 승인 2016.05.2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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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국제로타리 대회’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Rotary International Convention)가 5월 28일(토)부터 6월 1일(수)까지 5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한국국제전시장)에서 열린다. 1989년에 이어 한국에서 두번째 열리는 행사로 국내외 로타리안 5만여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이식학회를 중심으로 생명나눔실천본부, 생명잇기, 세계이식학회, 한국인체조직기증원,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한국장기기증원,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우리 사회에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참여한다.

아울러 28일 강남 코엑스광장에서 열리는 ‘국제로타리 3640지구 강남거리 페스티발’ 개막식에도 생명나눔 부스와 거리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30일에는 ‘생명나눔 Breakout Session’도 개최된다. 이날 강연에는 세계이식학회 회장인 PILLIP O’conell를 초청한 특별 강연과 장기기증자 및 수혜자의 강연과 중창, 심장이식 수술을 받고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호남신학대 교수 겸 성악가 임해철 교수의 기증자를 위한 독창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대한이식학회, 생명잇기, 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1월부터 각 클럽의 로타리안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교육을 진행하고 기증 희망서약을 진행해오고 있다.

국제로타리 관계자는 “이번 우정의 집 생명나눔 부스 운영을 통해 많은 분들이 기증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고, 희망 서약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명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지역별 합동 프로젝트 등 로타리 연속봉사 사업으로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이식학회 조원현 회장(계명대 동산의료원 외과교수)은 “이번 국제로타리 세계대회를 계기로 로타리안들로부터 시작된 생명나눔 문화 확산이 사회 지도층 및 전국민에게 확대되어 기증활성화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생명 또한 더 큰 나눔의 씨앗이 될 수 있는 인식이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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