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낭송·클래식으로 대구의 아침 ‘활짝’
시 낭송·클래식으로 대구의 아침 ‘활짝’
  • 남승렬
  • 승인 2016.06.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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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콘서트
내일 대구문예회관
클래식 애호가와 주부 관객층을 겨냥한 오전 음악회인 ‘아침을 여는 콘서트·IN-DAEGU 대구의 아침’ 공연이 7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아침을 여는 콘서트는 오전 시간대 공연장 방문이 가능한 주부들과 실버층을 위해 대구문화예술회관이 기획한 ‘마티네 공연’으로, 이번 공연은 ‘시와 함께’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공연은 최승욱 대구음악협회장의 특별사회로 진행된다. 유월 초여름 계절에 어울리는 한국가곡과 타령, 피아노 연주 등에 맞춰 시 낭송가 이병훈씨(한국낭송문학회장, 대구문인협회 부회장)와 오영희씨(나다음 시경영연구소장)가 시를 낭송한다.

오프닝 공연으로 테너 서보우가 정인섭 시인의 ‘물방아’와 ‘박연폭포’를 부르고, 바이올리니스트 박정인이 유안진 시인의 ‘자화상’,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 낭송에 맞춰 자유곡을 연주한다. 또 소프라노 김상은이 이수인 작사, 작곡의 ‘내 마음의 강물’, 진규영의 ‘밀양 아리랑’을 노래하고 피아니스트 김주희, 신소연이 브람스의 피아노 포핸즈곡 ‘왈츨에 담은 새로운 사랑의 노래’를 연주한다.

공연 후반부에는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의 반주에 맞춰 마종기 시인의 ‘우화의 강’, 길재의 시조 ‘회고가’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의 마지막은 바리톤 제상철이 서정주 시인의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등을 선보인다. 전석 5천원. 문의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예술기획과(053-606-6133).

남승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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