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트팩토리 청춘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뉴욕 재즈계는 마이크 모레노, 라지 룬드, 줄리안 라지 등 젊은 기타리스트들이 다수 등장을 한다. 이 중에서도 가장 주목 받는 뮤지션은 이스라엘 출신의 기타리스트 길라드 헥슬만이다. 현재 그는 조 마틴, 마커스 길모어로 구성된 트리오를 이끌며 뉴욕를 비롯한 미국 전역과 프랑스 등 유럽에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길라드 헥슬만은 절제된 듯하면서도 빼어난 핑거링과 화려한 코드웍, 다른 연주들과의 발전적인 인터플레이는 매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 제2회 유러피안 재즈페스티벌 참가를 위해 첫 내한공연을 가졌고 올해 새 앨범 ‘Home’과 함께 다시 한국을 찾는다.
이번 공연에선 그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베이시스트 조 마틴과 2014년에 함께 내한했던 드러머 쿠시 아바디가 함께 한다. 특히 본 공연에 앞서 이날 오후 4시 길라드 헥슬만 트리오의 멤버들이 모두 참가하는 밴드 마스터클래스도 진행되는 등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전석 6만원(공연+마스터클래스 8만원). 02-9411-1150.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