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맛의 향연’ 5만5천명이 즐겼다
‘대구 맛의 향연’ 5만5천명이 즐겼다
  • 김무진
  • 승인 2016.06.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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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푸드·음식박람회 폐막
비즈니스 상담실적 239건
지난 9~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지역 최대 음식문화 축제인 ‘제16회 다푸드’와 식품박람회인 ‘제15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 5만5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우선 식품산업전인 다푸드에는 대구백화점 등 지역 기업을 비롯해 국내 식품 대기업, NS홈쇼핑 및 롯데마트 등 중·대형 유통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이들 업체들은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239건의 비즈니스 상담실적을 올렸다.

중소기업 수출상담회에서 지역 버섯류 생산기업인 ㈜토탈에너지원은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매주 40피트 컨테이너 2개(5천만원 상당)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또 다푸드 최고 이벤트 부스인 ‘달빛동맹관’에는 오는 11월 열리는 ‘광주국제식품전’ 참가 예정 지역 식품기업들이 참여, 영호남의 우애를 다졌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60% 많은 5만5천여명의 일반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대구음식관광박람회 역시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는 대구 10미(味)를 포함한 지역 대표 음식과 먹거리 골목 등 ‘맛의 고장 대구’를 제대로 알리고자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관을 운영,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 오너 셰프들의 솜씨를 맘껏 자랑한 CEO관, 동구 닭똥집골목 및 서구 무침회골목, 남구 안지랑 곱창골목을 포함한 48개소의 업체가 참여한 대구 음식관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밖에도 지역 특산물인 ‘연’을 활용한 연요리관, 동화사 사찰음식을 소개한 팔공산힐링관 등 자연식관 등에서도 다수의 웰빙 음식들이 소개되는 등 맛의 향연이 펼쳐졌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도 식품과 관광을 접목, 지역경제 발전 및 관련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국내를 대표하는 먹거리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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