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두류공원 무질서 뿌리 뽑는다
대구 두류공원 무질서 뿌리 뽑는다
  • 김무진
  • 승인 2016.06.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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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상시 예찰활동 실시

위반행위 적발시 과태료

매주 금요일 캠페인 전개
대구시가 시민들의 대표 휴식공간인 두류공원을 ‘클린 명품공원’으로 만들고자 쓰레기 투기 및 도박행위 등 무질서 행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경찰과 함께 두류공원에서의 쓰레기 투기를 비롯해 애완견 배설물 미처리, 도박행위, 오토바이 폭주 등 각종 무질서 행위에 대한 계도 및 집중 단속을 벌인다. 단속은 이들 무질서 행위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이뤄진다.

대구시는 우선 두류공원 내 주요 취약지에 대한 상시 예찰활동 및 단속을 강화하고, 위반행위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한다. 또 매주 금요일 공원 산책로 일원에서 무질서 행위의 사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Clean 명품공원’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대구시는 지난 10일 경찰,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두류공원에서 간담회를 가진 뒤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정동식 성서경찰서장, 신원섭 대구시의원, 이순희 서구 새마을회 부녀회장, 김용환 성서 자율방범대연합회장, 노윤주 성서 여성자율방범대장, 이문화 성서 시민경찰4기 회장 등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하며 쾌적한 두류공원 조성을 위해 노력키로 다짐했다. 아울러 공무원과 시민단체 회원 등 120여명은 두류공원 산책로 2.85㎞ 구간을 걸으며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두류공원을 깨끗하고 쾌적한 클린 명품공원으로 만들고자 무질서 행위 집중단속에 나서게 됐다”며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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