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0명에 59억여원 지급
20대 국회의원 선거비용 보전과 관련해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총 60명에게 모두 59억4천여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구시 및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지역 총선 후보자 선거비용 보전액에 따르면 우선 대구에서는 20대 총선에 출마한 지역구 후보자 29명에게 총 24억8천여만원의 선거비용 보전액이 지급됐다. 이는 지역구 후보자들이 청구한 금액인 33억2천700여만원의 74.8%에 해당하는 비용이다.
구체적으로는 12개 지역구 후보자 38명 가운데 지출한 선거비용의 전액을 보전 받은 자(당선인 또는 유효투표총수의 100분의 15 이상 득표 후보자)는 25명으로 집계됐다. 또 선거비용의 50%를 보전 받은 자(유효투표총수의 100분의 10 이상, 100분의 15 미만 득표 후보자)는 4명이었다.
경북지역에서는 전체 지역구 후보자들이 청구한 금액인 44억700여만원의 78.6%에 해당하는 총 34억6천여만원의 선거비용 보전액 지급이 이뤄졌다.
도내 출마 후보자 총 34명 중 31명이 선거비용을 보전받은 가운데 28명은 전액을, 3명은 50%를 돌려받았다.
경북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비용 보전 후라도 위법행위에 소요된 비용이나 허위 보고 등 보전 대상이 아닌 비용 적발 시 후보자로 하여금 해당 금액을 반환토록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13일 대구시 및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지역 총선 후보자 선거비용 보전액에 따르면 우선 대구에서는 20대 총선에 출마한 지역구 후보자 29명에게 총 24억8천여만원의 선거비용 보전액이 지급됐다. 이는 지역구 후보자들이 청구한 금액인 33억2천700여만원의 74.8%에 해당하는 비용이다.
구체적으로는 12개 지역구 후보자 38명 가운데 지출한 선거비용의 전액을 보전 받은 자(당선인 또는 유효투표총수의 100분의 15 이상 득표 후보자)는 25명으로 집계됐다. 또 선거비용의 50%를 보전 받은 자(유효투표총수의 100분의 10 이상, 100분의 15 미만 득표 후보자)는 4명이었다.
경북지역에서는 전체 지역구 후보자들이 청구한 금액인 44억700여만원의 78.6%에 해당하는 총 34억6천여만원의 선거비용 보전액 지급이 이뤄졌다.
도내 출마 후보자 총 34명 중 31명이 선거비용을 보전받은 가운데 28명은 전액을, 3명은 50%를 돌려받았다.
경북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비용 보전 후라도 위법행위에 소요된 비용이나 허위 보고 등 보전 대상이 아닌 비용 적발 시 후보자로 하여금 해당 금액을 반환토록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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