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청소년 1만명 대구서 꿈 키운다
세계 청소년 1만명 대구서 꿈 키운다
  • 강선일
  • 승인 2016.06.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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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초 달성서 한국잼버리

도전·모험 등 45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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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0개국 1만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제14회 한국잼버리’가 8월3일부터 9일까지 대구 달성군 구지면 오설리 낙동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행사 모습. 대구시 제공

세계 40개국 1만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제14회 한국잼버리’가 8월3일부터 9일까지 대구 달성군 구지면 오설리 낙동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대구시 및 달성군과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지난해 6월 ‘한국잼버리 개최 및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청소년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 행사대행사, 수송업체, 공사업체, 식재료공급, 전통시장 투어 등에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생산품을 사용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년여 동안 잼버리 기반시설 기본구상 및 설계를 통해 올해 5월부터는 낙동강변 하천부지 13만평 규모에 무대, 전시시설, 숙영지, 활동장, 주차장이 들어서는 기반공사가 한창이며, 7월 중 상하수도, 전기, 통신, 급수, 소방, 병원, 안전시설 등이 모두 들어서게 된다.

행사가 열리는 달성군 구지면 오설리 일원은 산과 들, 강이 만나는 천혜의 아름다움과 함께 ‘젊고 활기찬 도시, 대구’의 편리함과 다채로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최적지다. ‘꿈틀, 스카우트 꿈 피우다’란 주제로 해외 및 전국 각지에서 1만명의 청소년이 모이는 이번 7일간의 행사에는 텐트 2천여동의 국제야영도시가 만들어지며, 개·폐영식 등 공식행사와 전시·공연, 도전과 모험의 45개 과정활동, 대구와 달성 역사·문화체험, 국립대구과학관의 사이언스 잼버리(Science Jamboree) 등이 진행된다.

지난 4월 대구시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 달성군 김부섭 부군수, 한국스카우트연맹 권구연 사무총장을 공동단장으로 3개 기관, 19명이 참여하는 테스크포스(TF)팀이 구성돼 긴밀한 협조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달 14일에는 달성군 수상레저센터에서 3개 주최기관과 시교육청, 대구국립과학관,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 소방, 한전, 상수도, 경찰, 병원 등 각 분야 유관기관 관계자 39명이 참석해 기본운영계획 보고회를 갖고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대구시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이 국내 최대 야영축제인 잼버리를 통해 어렵고 힘든 과정에 도전하고 성취함으로서 더 큰 꿈을 피울 수 있도록 하고, 대구의 역사·문화를 체험해 오랜동안 기억에 남는 성공적인 잼버리 개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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