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야시장 개장 15일부터 30분 늦춰
서문시장 야시장 개장 15일부터 30분 늦춰
  • 강선일
  • 승인 2016.06.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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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 오후 7시30분부터
서문시장 야시장이 지난 3일 개장 이후 20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폭발적’ 호응에 따라 시장내 차량 진·출입에 따른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15일부터 개장시간을 30분 늦춘다.

대구시는 이날부터 서문 야시장 개장시간을 금·토요일은 오후 7시30분부터 자정 0시30분까지, 일요일과 평일은 오후 7시30분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서문 야시장 개장시간은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다.

대구시는 서문 야시장 개장 후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야시장 영업시간 30분전인 오후 6시30분부터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오후 7시까지 차량 출차를 완료토록 유도해 왔다. 하지만 서문시장 동산상가측에서 기존 영업시간이 오후 7시까지인 점을 감안해 차량진입 통제 및 출차시간을 각각 30분씩 연장해 줄 것을 요구함에 따라 이날부터 개장시간을 30분 연장하기로 했다.

대구시 서경현 경제정책과장은 “개장 후 200만명 이상이 서문 야시장을 다녀갔으며, 그 중 상당수가 경남·북 등 인근지역을 비롯 전국에서 몰려든 방문객들이다”면서 “앞으로도 서문시장 상인들과 협력해 야시장이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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