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돌풍 등 동반 폭우
이틀간 남부지방 최대 60㎜
이틀간 남부지방 최대 60㎜
1일부터 4일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제주도 부근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저기압의 영향으로 북상, 1일 오후부터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에 비를 뿌릴 것으로 관측됐다.
이번 비는 2일 오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곳에 따라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호우 피해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1~2일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50~100㎜(많은 곳은 150㎜ 이상), 남부지방 20~60㎜ 등이다.
2일 오후부터 장마전선은 점차 남하하다 3일 오후 다시 중부지방으로 북상, 4일에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위치할 것으로 대구기상지청은 내다봤다.
또 1일 서해안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져 3일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전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우리나라 주변으로 장마전선이 남북진동을 하면서 국지적인 호우 가능성이 높겠으니 침수 등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장마전선은 남쪽에서 확장하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강도, 북쪽 상공에 위치한 찬 공기의 영향에 따라 위치와 강수영역의 변동성이 매우 크므로 향후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제주도 부근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저기압의 영향으로 북상, 1일 오후부터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에 비를 뿌릴 것으로 관측됐다.
이번 비는 2일 오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곳에 따라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호우 피해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1~2일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50~100㎜(많은 곳은 150㎜ 이상), 남부지방 20~60㎜ 등이다.
2일 오후부터 장마전선은 점차 남하하다 3일 오후 다시 중부지방으로 북상, 4일에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위치할 것으로 대구기상지청은 내다봤다.
또 1일 서해안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져 3일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전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우리나라 주변으로 장마전선이 남북진동을 하면서 국지적인 호우 가능성이 높겠으니 침수 등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장마전선은 남쪽에서 확장하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강도, 북쪽 상공에 위치한 찬 공기의 영향에 따라 위치와 강수영역의 변동성이 매우 크므로 향후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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