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행사·관광안내 등 펼쳐
대경 방문의 해 적극 홍보
지난달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한·중가무대전은 지난 4월 상해 세기광장에서 열린 예선전을 시작으로 서울·경기, 경북, 대구 등 4개 지역예선에서의 경쟁을 뚫고, 결선에 진출한 실력파들이 젊음의 열기가 가득한 동성로에 모여 펼치는 케이팝(K-POP), 케이댄스(K-DANCE) 경연이다. 중국인 5개팀, 한국인 9개팀 등 총 14개팀에서 37명이 참여한다.
상해 예선을 거쳐 대구 결선에 참가하는 중국인 3개팀은 전날 대구를 방문해 대구·경북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개인블로그와 SNS에 현장사진과 기사자료를 게시해 중국 현지에 홍보할 예정이다. 또 대구관광 블로그기자단 6명(한국 4명, 중국 1명, 파키스탄 1명)도 가무대전 열기를 현장에서 취재해 SNS로 세계 곳곳에 전파하며, 2016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적극 알린다.
이와 함께 7월과 8월 2개월 동안 중국 충칭지역 관광객 2천200여명이 대구와 안동을 방문한다. 대구시는 대구공항의 충징 전세기 첫 취항을 기념해 3일 첫 입국하는 180여명의 충징지역 관광객들을 위한 환영행사 등을 통해 대구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관광안내 및 홍보 등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충칭 전세기 첫 취항은 지난 3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 대구시 관광시장 개척단이 충칭을 방문해 두 도시간 양해각서 체결, 여행사 초청 관광홍보 설명회, 충칭 최대 여행사 방문 프로모션 활동 등에 따른 성과물이다.
이에 8월과 12월에는 충칭지역 수학여행단 및 실버관광객 1천500여명이 대구를 방문할 계획이다. 또 중국 제남지역은 8월, 우한지역은 9월부터 각각 중국 전세기가 첫 취항해 대구·경북의 주요 관광지를 찾게 된다.
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관광수용태세를 비롯 모든 부분을 경북도와 적극 협력해 빈틈없이 점검하는 등 요우커들이 대구·경북에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대구·경북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