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게 하고 영어 말하기 기회를 통해 자신감과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3학년, 4학년, 5~6학년으로 각각 나누어 진행했다. 3학년과 4학년 학생들은 평소 자신들이 읽었던 영어동화를 구연했고 5~6학년은 자신들의 일상생활에 관한 내용들을 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학년 14명과 4학년 17명의 학생들은‘The Sun and The Wind(해와 바람)’, ‘The Ants and the Grasshopper(개미와 배짱이)’ 등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동화를 주제로 했고 5~6학년 8명의 학생들은 ‘My Family(나의 가족소개)’, ‘My Summer Vacation(나의 여름방학)’ 등 자신들의 일상생활을 중심으로 한 내용으로 영어실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3학년 김효령 학생은 “여러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처음에는 긴장됐지만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고 대회에 참여하면서 자신감이 생겼어요”라고 말했다.
김병태 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높은 관심과 훌륭한 영어 말하기 능력에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학생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대회에서 더욱 발전된 우리 학생들의 모습이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