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소프트웨어 교육’ 학부모도 동참
아이들 ‘소프트웨어 교육’ 학부모도 동참
  • 여인호
  • 승인 2016.06.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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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대구초등학교는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로 지정, 지난달 15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특강을 열었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 이후 인공 지능 및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 동대구초등학교는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로 지정, 지난달 15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특강을 열었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소프트웨어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 90분은 소프트웨어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하는 숨소리까지 죽인 뜨거운 시간이었다. 컴퓨팅사고력이나 알고리즘, 코딩이라는 낯선 용어를 만나고, 간단한 체험을 하며 이해하는 순간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2015개정교육과정의 핵심내용이라는 것과 앞으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나아가야할 교육 방향에 대한 동대구교육 구성원들의 열띤 학습의 장이었다. 특히 교과융합의 언플러그드 활동과 게임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은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진로 및 창의,인성교육에 맞물려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열망과 요구는 생각보다 컸다. 직접 언플러그드 활동에 참여하고, 학생들의 체험활동 내용을 경험한 학부모들은 “이전에는 특정 직업들을 아이의 미래로 확정짓고 당연시 여겼는데 고정관념이 깨지는 느낌과 함께 아이의 미래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는 반성의 시간이 됐다”, “직접 참여해보니 무척 재미있고 아이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 게임을 하지 말고, 직접 게임을 만들어보자는 말이 인상 깊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박병하 교장은 “공교육을 통한 소프트웨어교육으로 학교 교육력을 강화하고, 컴퓨팅사고력을 키워가는 미래형 인재가 동대구에서 육성될 수 있도록 선도학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동대구초등학교는 교사연수 및 컨설팅, 학부모교육, 교내외 소프트웨어 관련행사 및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대구교육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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