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상에서 세계기록을 세운 니자트 라히모프(카자흐스탄)가 인상에서 세계 기록을 세운 리샤오쥔(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라히모프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오 2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역도 남자 77㎏급 결승에서 인상 165㎏, 용상 214㎏, 합계 379㎏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리샤오쥔도 합계 379㎏(인상 177㎏, 용상 202㎏)을 기록했으나, 몸무게가 더 나가 금메달을 라히모프에게 넘겼다. 라히모프의 몸무게는 76.19㎏, 리샤오쥔은 76.83㎏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리샤오쥔이 먼저 환호했다. 리샤오쥔은 인상 3차 시기에서 177㎏을 들어 2013년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176㎏)을 1㎏ 넘어섰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는 자는 라히모프였다. 리샤오쥔은 용상에서 202㎏을 들고, 라히모프의 경기를 지켜봤다. 라히모프는 용상 2차 시기에서 214㎏을 들었다. 1975년 올레크 페레페체노프가 세운 세계기록 210㎏을 4㎏이나 넘어섰다.
연합뉴스
라히모프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오 2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역도 남자 77㎏급 결승에서 인상 165㎏, 용상 214㎏, 합계 379㎏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리샤오쥔도 합계 379㎏(인상 177㎏, 용상 202㎏)을 기록했으나, 몸무게가 더 나가 금메달을 라히모프에게 넘겼다. 라히모프의 몸무게는 76.19㎏, 리샤오쥔은 76.83㎏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리샤오쥔이 먼저 환호했다. 리샤오쥔은 인상 3차 시기에서 177㎏을 들어 2013년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176㎏)을 1㎏ 넘어섰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는 자는 라히모프였다. 리샤오쥔은 용상에서 202㎏을 들고, 라히모프의 경기를 지켜봤다. 라히모프는 용상 2차 시기에서 214㎏을 들었다. 1975년 올레크 페레페체노프가 세운 세계기록 210㎏을 4㎏이나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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