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역도 77㎏급 라히모프, 세계新 세운 中 꺾고 우승
男역도 77㎏급 라히모프, 세계新 세운 中 꺾고 우승
  • 승인 2016.08.11 09:2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상에서 세계기록을 세운 니자트 라히모프(카자흐스탄)가 인상에서 세계 기록을 세운 리샤오쥔(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라히모프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오 2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역도 남자 77㎏급 결승에서 인상 165㎏, 용상 214㎏, 합계 379㎏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리샤오쥔도 합계 379㎏(인상 177㎏, 용상 202㎏)을 기록했으나, 몸무게가 더 나가 금메달을 라히모프에게 넘겼다. 라히모프의 몸무게는 76.19㎏, 리샤오쥔은 76.83㎏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리샤오쥔이 먼저 환호했다. 리샤오쥔은 인상 3차 시기에서 177㎏을 들어 2013년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176㎏)을 1㎏ 넘어섰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는 자는 라히모프였다. 리샤오쥔은 용상에서 202㎏을 들고, 라히모프의 경기를 지켜봤다. 라히모프는 용상 2차 시기에서 214㎏을 들었다. 1975년 올레크 페레페체노프가 세운 세계기록 210㎏을 4㎏이나 넘어섰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