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묶여 아쉬운 완투패
삼성, 넥센에 0-2…주말 완패
삼성, 넥센에 0-2…주말 완패
넥센 히어로즈가 ‘돌아온 에이스’ 앤디 밴헤켄의 역투를 앞세워 주말 2연전을 모두 잡았다.
넥센은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타자가 투수보다 훨씬 힘을 쓰는 ‘타고투저’가 최근 몇 년동안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넥센과 삼성은 명품 투수전으로 야구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넥센 선발 밴헤켄은 8이닝 104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
KBO 리그 복귀 후 최고의 경기를 펼친 밴헤켄은 시즌 4승과 함께 평균자책점을 0.84까지 낮췄다.
삼성 선발 차우찬 역시 호투를 펼쳤다.
8이닝을 홀로 책임지며 112구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올해 가장 압도적으로 경기 운영을 했다.
그러나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한 차우찬은 시즌 5패(8승)째를 개인 통산 첫 번째 완투패로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2시간 23분이 소요돼 올해 최단시간 경기 신기록을 세웠다.
연합뉴스
넥센은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타자가 투수보다 훨씬 힘을 쓰는 ‘타고투저’가 최근 몇 년동안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넥센과 삼성은 명품 투수전으로 야구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넥센 선발 밴헤켄은 8이닝 104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
KBO 리그 복귀 후 최고의 경기를 펼친 밴헤켄은 시즌 4승과 함께 평균자책점을 0.84까지 낮췄다.
삼성 선발 차우찬 역시 호투를 펼쳤다.
8이닝을 홀로 책임지며 112구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올해 가장 압도적으로 경기 운영을 했다.
그러나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한 차우찬은 시즌 5패(8승)째를 개인 통산 첫 번째 완투패로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2시간 23분이 소요돼 올해 최단시간 경기 신기록을 세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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