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워터스가 인정한 경북대 김성환 교수 업적
美 워터스가 인정한 경북대 김성환 교수 업적
  • 남승현
  • 승인 2016.08.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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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 프로그램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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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교수
미국 워터스 코퍼레이션이 경북대 화학과 김성환 교수의 업적을 인정했다.

22일 경북대에 따르면 미 워터스 코퍼레이션은 크루드 오일 및 환경 분야 PAHs 권위자인 김성환 교수의 워터스 COI 프로그램 합류를 환영하며, 최근 교내 화학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경북대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아시아에서는 네 번째로 ‘워터스 COI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렸다.

‘워터스 COI 프로그램’은 세계를 선도하는 과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인정하고, 과학자들과의 국제적인 공동 연구 활성화를 위해 워터스 코퍼레이션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PAHs는 원유, 석탄과 가솔린의 성분으로 목재 및 화석 연료의 연소 시 발생하는 부산물이다. 잔류성 유기 오염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일단 환경에 노출되면 제거하기가 어렵고, 장기적인 영향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워터스 COI 프로그램’ 합류로 김 교수는 토양, 물, 공기 중의 PAHs를 정성,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화합물들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워터스 COI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디렉터인 에릭 W 포더링험씨는 “김성환 교수는 PAHs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는데 독보적이며 지대한 공헌을 했다”며 “김 교수는 새로운 기술의 잠재력을 보는 동시에 누구보다도 앞서서 이를 활용한다. 김 교수와 경북대가 우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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