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앙도서관은 주한미국대사관의 최성우 외교관을 초청, ‘스몰토크(Small Talk)’를 주제로 대화를 시작할 때 또는 마무리 할 때 자연스럽게 상대방과의 대화를 이끌어가는 방법을 강연했다.
스몰토크는 대화 상대자와의 어색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는 가벼운 대화를 말하는 용어로서 친구,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 비즈니스 파트너 등 모든 대화의 시작을 원활하게 하는 대화법이다.
강연에서 최 외교관은 ‘날씨’를 비롯해 스몰토크의 주제를 고르는 법과 대화의 목적, 주의할 점, 효과적인 비언어 활용법 등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화법들을 사례를 통해 알려주었다. 이날 강연은 영어로 진행했지만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
한편 대구중앙도서관은 주한미대사관과 2003년 10월‘대구아메리칸코너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13년째 아메리칸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