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만나러 포항 가자”
“독도 만나러 포항 가자”
  • 정혜윤
  • 승인 2016.08.2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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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간 포항 문예회관
‘독도 그 역사 속으로’ 展
유물 50여점·사료 등 전시
우리땅독도를포항-2
포항시와 울릉군이 공동개최하는 ‘독도 그 역사 속으로’ 특별전 개회식에서 테이프를 컷팅하고 있다.

포항시와 울릉군이 공동으로 ‘독도 그 역사 속으로’ 특별전시회를 10월 9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 독도사랑 확산에 나선다.

시는 지난 2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수일 울릉군수, 이승진 독도박물관장과 유관기관 단체장, 자생단체를 비롯해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특별전시회 개회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독도 연구 및 전시분야에 있어 가장 전문성이 있는 독도박물관(울릉군 소재)의 소장 자료 가운데 독도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감상할 수 있는 50점의 유물과 자료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개회식에 참석한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도·독도 관문인 포항에서 전시회를 계기로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이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포항시와 울릉군(독도박물관)이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독도를 품은 해상왕국 우산국’, ‘조선 영토 우산·무릉’, ‘대한제국 독도 경영’, ‘일본 불법 침탈’, ‘다시 찾은 우리 영토, 독도’라는 소주제로 나눠 독도와 관련한 사료를 선보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울릉군과 가장 가까운 도시이자 동해안 지역행복생활권으로 연결된 포항에서 개최하게 된 점 기쁘게 생각한다” 며 “53만 포항시민을 비롯해 인근 시군 지역민들에게도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독도특별전시회는 지난 4월 경북 동해안 5개 시·군 상생 협의체인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에서 연계 협력 사업으로 마련됐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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