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대구 달서구 서남신시장에서 기독교·불교·천주교 등 지역 종교인들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종교 지도자들과 여성단체 회원들이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 부진에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는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을 헤아리기 위해 뜻을 모아 추진됐다.
이날 종교계 인사, 여성단체 회원, 구청 간부 공무원과 직원 및 주민 등 110여 명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 추석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구매하고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벌였다.
한편 달서구청은 5일부터 자치행정국 직원들의 도원·대곡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각 국별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민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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