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모델比 출력 18%↑
9단 자동변속기도 장착
정통 SUV 브랜드 지프(Jeep)의 중형 프리미엄 SUV ‘체로키’의 새로워진 유로6 디젤 모델이 국내에 출시됐다.
20일 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FCA코리아)에 따르면 지프 체로키의 유로6 디젤 및 업그레이드된 가솔린 모델을 동시 출시, 판매에 들어갔다.
새롭게 출시된 모델은 유로6 디젤 엔진을 얹은 리미티드 2.2 4WD, 론지튜드 2.2 AWD 모델과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론지튜드 하이 2.4 AWD 모델 등 총 3종이다. 이에 따라 지프 체로키는 기존 론지튜드 2.4 AWD를 포함, 총 4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유로6 2.2ℓ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00마력, 최고토크 44.9kg·m의 힘을 발휘하며 이전 모델에 비해 출력은 약 18%(30마력), 토크는 약 26%(9.2kg·m) 향상됐다. 여기에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과 부드러운 온로드 주행성능을 갖췄다.
새 가솔린 모델인 론지튜드 하이 2.4 AWD는 18인치 고광택 알루미늄 휠, 앞뒤 좌석 사계절 프리미엄 방수 매트, 열선 스티어링 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플러스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풀스피드 전방 추돌경고 플러스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플러스 시스템, 파크센스 평행·직각 자동주차 보조시스템 등 첨단 안전·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판매 가격은 각각 △체로키 론지튜드 하이 2.4 AWD 4천590만원 △체로키 론지튜드 2.2 AWD 5천130만원 △체로키 리미티드 2.2 4WD는 5천580만원이다.
김무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