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농번기에 농촌일손이 모자라 농가에서 사용한 각종 폐비닐을 수거하지 못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애로사항을 전해 듣고 자발적으로 직접 수거에 나섰다.
또 고추수확에 사용한 고추 지주대 5천개를 뽑으며 농촌에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점심은 직원들이 미리 준비한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면서 마을주민들과 고령화로 인해 심각한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촌 실정에 대해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김동환 과장은 마을주민들에게 경북도의 관광상품 개발을 설명하면서 “농촌체험관광을 통해 고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면서 “관광객의 입장에서 친환경적이고 청정한 마을 만들기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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