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지난해 12월 화산서당 이건·복원을 위한 기증협약을 서당 소유주인 인동 장씨 문중과 체결했으며 올해 초 기공식을 갖고 민속원 ‘경주맞배집’ 서편으로 이건·복원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이후 약 11개월 만에 화산서당의 대문채(20.67㎡)와 강당(76.24㎡)을 준공하게 됐다.
대학은 화산서당을 전통문화체험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화산서당은 조선 효종 21년(1651)에 만회당(晩悔堂) 장경우(張慶愚) 선생이 후학 양성을 칠곡군 석적면 중리에 서립한 서당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인동 장씨 화산서당 종회장 장상희 씨와 장영철 영진전문대학총장을 비롯해 종회원 30여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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