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아주고 관광 돕고…‘경북돕기’ 나선 대구시
팔아주고 관광 돕고…‘경북돕기’ 나선 대구시
  • 강선일
  • 승인 2016.11.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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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등 생강 재배농가 지원
풍작 농산물 판매·출하 연결
경주서 공무원 워크숍 개최
대구시가 지진과 태풍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주를 비롯 경북지역 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경북 상생발전의 모범적 사례로 여겨진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재배면적 및 생산량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안동 등 경북지역 생강 재배농가를 돕기 위한 ‘경북농가 생강 팔아주기’를 추진해 경북의 생산자와 대구의 소비자를 잇는 도농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시 로컬푸드직매장(문양역로컬푸드, 성서하나로마트, 성서농협로컬푸드)을 통한 출하 연결을 비롯 두류공원(수요일), 남산어린이공원(목요일) 등지에서 직거래장터 및 우리농산물 소비촉진행사(농산물 풍년한마당, 김장소비촉진행사) 등을 개최하는 것 등이다.

특히 경주지역에 대해선 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현장방문 및 공무원 교육과 워크숍 등을 경주에서 잇달아 갖고 있다.

지난 3일 권영진 시장과 류규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대구시 국장급 간부공무원 70여명이 대구·경북 상생협력차원에서 경주를 현장방문한 데 이어 3∼4일에는 ‘교통정책 민·관·학·연 협력 워크숍’도 경주에서 가졌다.

또한 △토지정보분야 공무원 워크숍(11∼12일 40여명) △대구·경북 간부공무원 합동 워크숍(25∼26일 60여명) △공무원 신규임용 후보자 합숙훈련(12월5∼7일 150여명) 등 대구시 실·국·본부 행사도 경주 일원에서 가질 예정이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진에 태풍피해까지 겪은 우리 이웃 경주지역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나서고 대구·경북 상생협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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