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 벤처밸리 ‘청년 소통의 쉼터’ 조성
동대구 벤처밸리 ‘청년 소통의 쉼터’ 조성
  • 강선일
  • 승인 2016.11.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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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말 목표 사업비 50억 투입

ICT 스마트 워킹거리 조성

전자기기 활용 작업 용이

특화조명 등 디자인 개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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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로 디자인 개선사업 조감도

동대구로가 동대구 역세권시대를 맞아 ‘아웃도어 오피스(Outdoor office)’ 개념을 접목한 스마트 워킹이 가능한 벤처밸리 상징거리로 조성된다.

대구시는 동대구로 벤처밸리 일대를 소통과 교류공간, 청년들이 모일 수 있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디자인 콘셉트 개발 용역을 완료하고,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 완료를 목표로 이런 내용의 동대구로 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부소방서에서 대구상공회의소 서측 가로까지 600m인 동대구 벤처밸리 구간에 창업 청년들의 활동공간을 조성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사무실이 아닌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아웃도어 오피스 개념의 스마트 위킹거리를 만들고, 동대구역 네거리에서 MBC네거리까지 구간은 밤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하는 것이다.

공공기관 건축물 1층부 개방을 통해 외부공간과의 연계를 유도해 창업 청년과 시민들이 손쉽게 벤처밸리 기관들에 접근하고, 노트북이나 태블릿 등으로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는 동시에 스마트 가로등, 버스 쉼터에 CCTV 설치, 무료 와이파이 사용 등 스마트 시스템 도입으로 벤처밸리에 걸맞은 가로환경을 획기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띠녹지 설치 및 포켓공원 조성 등 녹지환경 개선, 벤처밸리 공공기관 건물 및 보행로에 첨단 이미지에 맞는 특화조명 설치, 동대구 네거리에서 MBC 네거리까지 야간경관 연출 등으로 밤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동대구역을 이용하는 방문자들에게 대구의 첫인상을 심어주는 관문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디자인 콘셉트 도출을 위해 전문가 토론회 및 2016디자인 대구 포럼을 열고, 벤처밸리를 바라보는 청년들의 다양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담았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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