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百 ‘포스트 설 마케팅’
롯데, 노스페이스 스포츠 대전
신세계, 해외 명품 최대 80%↓
동아 ‘리프레시 타임’ 이벤트
대구 ‘1+1’ 등 세 가지 기획전
롯데, 노스페이스 스포츠 대전
신세계, 해외 명품 최대 80%↓
동아 ‘리프레시 타임’ 이벤트
대구 ‘1+1’ 등 세 가지 기획전
대구지역 백화점들이 설 명절 연휴가 끝나자마자 일제히 ‘포스트 설 마케팅’에 돌입, 연초 매출 상승에 공을 들이고 있다. 얼어붙은 소비심리와 김영란법 등의 영향으로 올해 설 명절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실적 만회를 꾀하기 위해서다.
2일 대구지역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우선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3~9일 지하 2층 행사장에서 ‘K2·노스페이스 스포츠 대전’을 열고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인기상품을 최대 6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상인점은 3~7일 닷새간 ‘해외명품대전’을 갖고 펜디·버버리·에트로·생로랑·지방시·페레가모 등 해외명품 브랜드의 병행수입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는 발리 지갑 27만원 및 가방 105만원, 코치 가방 47만5천원, 에트로 핸드백 53만5천원 등에 만날 수 있다. 또 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대구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15~19일 해외명품 브랜드의 제품들을 최대 80%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해외유명 브랜드 대전’을 마련한다. 행사에서는 조르지오아르마니·아르마니꼴레지오니·엠포리오아르마니·드리스반노튼·디스퀘어드2·막스마라·J린드버그 등 정통 명품 브랜드의 인기상품 40~60%, 신세계가 단독으로 선보이는 브랜드인 요지야마모토·사카이·피에르아르디 등의 제품은 40~70% 할인한 가격으로 각각 내놓는다. 또 편집숍인 분더숍 남성·여성·클래식을 비롯해 분주니어·마이분·트리니티·슈컬렉션 등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동아백화점 쇼핑점도 지난 1일부터 설 연휴 스트레스를 받은 여성 고객들을 위한 ‘리프레시 타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쇼핑점은 영캐주얼 및 여성의류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찜질방 이용권(1인 2매·100매 한정)을 준다. 4일부터 영캐주얼 및 여성의류 5만원 이상 구매 시 드링킹머그 2P세트(1인 2회·100명 한정)를 증정한다. 또 캐주얼 브랜드 제품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관람권(1인 2매·23명 한정), 남성스포츠 브랜드 제품 10만원 이상 구매 시 보만 드라이기(1인 1회·50명 한정)를 각각 제공한다.
대구백화점도 3~5일 사흘간 ‘1+1 행사’, ‘줄서기 상품’, ‘바이어들이 엄선한 초특가 한정상품’ 등 세 가지 기획전을 연다. 또 6~8일 할인에 할인을 더한 ‘추가할인 상품전’을 갖는 등 설 명절 저조했던 매출 실적을 반등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소비심리 위축에다 김영란법 등의 영향으로 올 설 명절 기간 매출이 저조하면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한 자구책으로 포스트 설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며 “명절 기간에 고생한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여성 소비자들도 많기 때문에 이들을 통한 긍정적 소비심리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2일 대구지역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우선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3~9일 지하 2층 행사장에서 ‘K2·노스페이스 스포츠 대전’을 열고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인기상품을 최대 6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상인점은 3~7일 닷새간 ‘해외명품대전’을 갖고 펜디·버버리·에트로·생로랑·지방시·페레가모 등 해외명품 브랜드의 병행수입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는 발리 지갑 27만원 및 가방 105만원, 코치 가방 47만5천원, 에트로 핸드백 53만5천원 등에 만날 수 있다. 또 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대구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15~19일 해외명품 브랜드의 제품들을 최대 80%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해외유명 브랜드 대전’을 마련한다. 행사에서는 조르지오아르마니·아르마니꼴레지오니·엠포리오아르마니·드리스반노튼·디스퀘어드2·막스마라·J린드버그 등 정통 명품 브랜드의 인기상품 40~60%, 신세계가 단독으로 선보이는 브랜드인 요지야마모토·사카이·피에르아르디 등의 제품은 40~70% 할인한 가격으로 각각 내놓는다. 또 편집숍인 분더숍 남성·여성·클래식을 비롯해 분주니어·마이분·트리니티·슈컬렉션 등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동아백화점 쇼핑점도 지난 1일부터 설 연휴 스트레스를 받은 여성 고객들을 위한 ‘리프레시 타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쇼핑점은 영캐주얼 및 여성의류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찜질방 이용권(1인 2매·100매 한정)을 준다. 4일부터 영캐주얼 및 여성의류 5만원 이상 구매 시 드링킹머그 2P세트(1인 2회·100명 한정)를 증정한다. 또 캐주얼 브랜드 제품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관람권(1인 2매·23명 한정), 남성스포츠 브랜드 제품 10만원 이상 구매 시 보만 드라이기(1인 1회·50명 한정)를 각각 제공한다.
대구백화점도 3~5일 사흘간 ‘1+1 행사’, ‘줄서기 상품’, ‘바이어들이 엄선한 초특가 한정상품’ 등 세 가지 기획전을 연다. 또 6~8일 할인에 할인을 더한 ‘추가할인 상품전’을 갖는 등 설 명절 저조했던 매출 실적을 반등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소비심리 위축에다 김영란법 등의 영향으로 올 설 명절 기간 매출이 저조하면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한 자구책으로 포스트 설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며 “명절 기간에 고생한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여성 소비자들도 많기 때문에 이들을 통한 긍정적 소비심리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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