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수성대학에 따르면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결성된 인성연구회 소속 교수들은 지난 9일 김선순 총장을 방문, 최근 발간된 인성교재 ‘NCS기반 직업기초능력 효율적인 의사소통’의 인세 모두를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이 책의 인세는 매년 500만원정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교재는 인성연구회 소속 교수 10명이 필진으로 참여, ‘인성과 리더십·자기계발·직업윤리와 직장예절’등을 주제로 학생들의 자기계발과 취업현장에서 경험하게 될 다양한 인간관계와 문제 해결능력을 풀어내는 방안을 담고 있다.
장현철 교수는 “제대로 된 인성교육을 가르치기 위해 지난 2013년 교수 30여명으로 인성연구회를 결성, 매달 세미나 통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직업윤리와 직장예절 등을 연구하고 토론해 나온 성과물을 출간하게 됐다”며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와 산업현장 눈높이에 맞는 인성을 배우는 동시에, 그 인세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