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 13개 농업인단체장들이 14일 오후 농업인회관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제19대 대통령 후보자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표로 지지선언을 밝힌 박창욱 한국농업경영인 경북도연합회장은 “제19대 대통령 선거는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모아 국가적 위기를 헤쳐 나가 국민의 대통합을 이끌어 내고 국내외적인 우려도 말끔히 씻어내는 대전환의 위기를 갖는 역사적인 무대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인이 원하는 대통령은 농업·농촌 발전과 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농업인과 함께하는 참여의 농정철학을 가지고 있고 95%를 위한다는 핑계로 5%의 농업인을 결코 저버리지 않는 농업대통령”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관용 도지사는 지난 11년의 도정 활동기간 동안 ‘교감과 정책연대’라는 원칙으로 농업인들은 물론 도민들에게 강한 신뢰를 쌓아왔기에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는 대한민국을 제대로 세울 수 있는 유일한 대통령후보임을 확신한다”며 김 도지사를 제19대 대통령후보로 지지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