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국사과정 연계 청소년 문화체험
계명대, 국사과정 연계 청소년 문화체험
  • 남승현
  • 승인 2017.03.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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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소박물관, 국책사업 선정
학교정규교육 이론·체험 병행
선사토기 만들기·전시관람 등
10월까지 인문학 프로그램
계명대 행소박물관이 잇단 국책사업 선정으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계명대에 따르면 행소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사립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지원 사업과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교육운영’지원 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계명대 행소박물관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국사교과서 및 학교 교육과 연계해 이론 및 체험을 병행하도록 구성됐다.

‘길 위의 인문학 지원 사업’은 3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전시 관람을 포함해 에코백에 암각화 문양그리기, 선사 토기 만들기, 청화백자 문양그리기, 큐레이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교육운영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꿈과 끼를 찾아라’를 주제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민화그리기, 귀주머니 만들기, 조선시대 시선지에 가족 편지쓰기 등 국사 교과서를 반영한 체험위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김권구 행소박물관장은 “앞으로 특별전시와 함께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행소박물관은 2004년 개관해 2천여점의 유물을 보유중이며, 대영박물관 대구전, 중국 국보전, 헝가리 합스부르크 왕가 보물전, 조선 어진전 등 대규모 전시 행사도 자주 열어 시민들의 문화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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