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설명절 귀성길 유익한 각종 서비스
이통사 설명절 귀성길 유익한 각종 서비스
  • 강선일
  • 승인 2009.01.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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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명절 설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고향 가는 길을 생각하면 좋기도 하지만 해마다 되풀이되는 귀성길 교통체증을 생각하면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차안에서 지루함과 따분함으로 망쳐버리기 십상인 명절 귀성길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는 없을까.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효과적 귀성길을 위한 교통정보 서비스는 물론 차안에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루하지 않는 귀성길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고향가는 길 내가 책임진다!

KTF 쇼 CCTV 서비스는 전국 고속도로 93개 지점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월 1만원인 쇼 데이터 완전자유요금제 가입고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길안내도우미 서비스는 내비게이션폰이 아니어도 목적지까지 경로나 모의 주행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출발지와 목적지를 선택하면 해당 구간에 있는 CCTV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능과 가장 막히는 지역의 CCTV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능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도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우회국도의 소통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네이트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속도로 빠른 길 서비스’는 출발지와 목적지만 선택하면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해 최적 경로 및 최단 경로를 제공한다.

전국 고속도로 및 국도, 대도시 주요 도로 등의 소통상황을 적·황·녹색의 색깔로 표시해 쉽게 알아볼 수 있고 고속도로 속보 및 구간별 속도, 주변돌발정보 등도 보여준다.

GPS폰을 보유하고 있다면 ‘T맵 내비게이션’서비스도 이용할 만하다. 현재 운전자가 지나고 있는 차량의 위치를 기반으로 최적경로 길안내는 물론 실시간 교통정보, 긴급서비스(ERS) 등 다양한 운전편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LG텔레콤 오즈(OZ) 고객들은 오즈 추천사이트에 있는 교통정보 및 고속도로 정보를 이용하면 고향으로 쉽게 떠날 수 있다.

초행길이나 길 찾기가 힘든 고객이라면 ‘오즈맵’서비스를, ‘지도찾기’서비스를 이용하면 휴대폰에 딱 맞는 지도화면이 나오고 이를 이용해 자기가 원하는 곳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이밖에 막히는 톨게이트를 좀 더 쉽게 통과할 수 있는 모바일 하이패스 패스온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대 23%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통사들은 인근 최저가 주유소 정보를 제공하는 만큼 기름값도 절약할 수있다.

주유소마다 지역별로 큰 차이가 있지만 지역 내에서도 최대 리터당 55원까지 차이가 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878㎞)를 기준으로 연비가 11.5㎞/ℓ인 쏘나타로 운전할 경우 주유소에 따라 기름값을 4000원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

▲차안에서 지루하다면 ‘휴대폰을 눌러봐’

고향 가는 길 운전자를 빼고는 탑승자들은 특별히 할 일이 없어 주로 잠을 자거나 빈둥거리기가 일쑤.

이럴 땐 휴대폰으로 게임은 물론 최신 영화도 감상할 수 있어 지루하지 않게 고향으로 갈 수 있다.

SK텔레콤 NATE.Jung은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언제 어디서든 보고 싶은 영화를 풀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어 몇 시간이 걸리는 귀성길을 심심하지 않게 갈 수 있다. 영화 1편당 2천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인터넷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LG텔레콤의 오즈 웹서핑 서비스도 좋다. 오즈 웹서핑 서비스는 PC화면 그대로 각종 포털이나 실시간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가용이 부담스럽다면 기차를 이용하되 모바일로 차표를 사자. KTF 쇼 코레일(KORAIL) 모바일 서비스는 다음달 말까지 모바일 승차권을 처음 구매하는 이용객에게 5%할인 혜택을 준다.

성인 2명이 서울-부산행 KTX 왕복 티켓을 이용할 경우 1만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 코레일의 회원할인 서비스가 포인트 적립으로 바뀐 현 상황에서 유일한 발권할인 서비스다.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서비스 프로그램을 휴대폰에 내려 받으면 된다.

▲명절에는 모바일로 따뜻한 정을 전하세요

친지나 동료, 친구들에게 모바일 상품권으로 부담 없이 소박한 마음을 전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대중교통 편의점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이용가능한 ‘T캐쉬’ 서비스를 제공한다.

WCDMA 가입자 중 금융기능이 있는 USIM이 필요하며, 휴대폰을 이용해 쉽게 충전·사용이 가능해 선물하기 기능으로 전화번호만 알면 쉽게 T캐쉬를 전해줄 수 있다.

다음달 15일까지 ‘T캐쉬 교통비 100배 환급 이벤트’를 통해 가입 모든 고객에게 즉시 2천원을 무료 충전해주고, 이용 고객 112명을 추첨해 이용금액의 100배(2명) 50배(10명) 10배(100명)를 환급해 준다.

SK텔레콤은 또 기프티콘 서비스를 통해 상대방에게 실물상품 사진과 함께 바코드가 전달되며 편의점 등에서 이를 제시하면 상품과 교환해준다.

KTF는 롯데백화점과 모바일 상품권도 운영하는 만큼 미리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어도 걱정하지 말자.

이와 함께 귀성을 포기하거나 부모님이 역귀성하는 가족도 많다. 가족과 근교 나들이나 놀이공원에 갈 참이라면 무선인터넷의 여행정보를 이용해 이색 숙박지나 맛집정보, 할인쿠폰을 내려받자. SK텔레콤의 네이트 티켓은 각종 공연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급한 업무를 봐야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서비스

연휴 기간에도 급작스런 일이 생길수도 있는 직장인들을 위해 이메일 서비스 및 뱅킹 서비스도 휴대폰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

LG텔레콤은 고향 가는 길에 이메일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오즈 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즈 이메일 서비스는 미리 계정을 등록한 웹 메일 서비스로 첨부파일까지 주고받을 수 있다.

또 급히 처리해야할 은행 업무가 있다면 ‘뱅크온’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뱅크온 서비스는 금융칩과 휴대폰을 결합해 계좌조회는 물론 이체 출금 CMS·중도금이체 대출금이자납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서비스다.

이밖에 이통사들은 귀성길 날씨 정보는 물론 설 연휴 기간 해외 여행객을 위한 로밍 서비스 등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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