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재선거 후보 7명 중 3명 전과기록
상주 재선거 후보 7명 중 3명 전과기록
  • 김주오
  • 승인 2017.04.0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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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치러질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구 국회의원의 재보궐선거 후보 7명 중 3명이 전과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후보들의 재산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4·12재보궐선거 후보자의 전과·재산·병역 등 신고 자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영태 후보(52·토리식품 대표)는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 코리아당 류승구 후보(55·코리아당 대표)는 업무상과실치사·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벌금 300만원, 무소속 배익기 후보(54·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소장자)는 2건으로 상해·재물손괴·폭력 등 징역 1년6월(집행유예 2년)과 명예훼손 벌금 200만원이었다.

이번 재선거에 출마한 7명 후보자 중 코리아당 류승구 후보는 가장 많은 394억2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어 무소속 박완철(61·한국과학기술연구원 친환경에너지사업단장) 후보 39억2천만원, 자유한국당 김재원(52·전 청와대 정무수석) 후보 29억9천만원, 무소속 성윤환(61·전 국회의원) 후보 23억1천만원 등이다. 또 더불어민주당 김영태 후보는 18억5천만원, 바른정당 김진욱(58·전 울진경찰서장) 후보는 3억2천만원, 무소속 배익기 후보는 가장 적은 4천800만원을 신고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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