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에 뷰티실습…실물수업에 능률 ‘쑥쑥’
일반인에 뷰티실습…실물수업에 능률 ‘쑥쑥’
  • 김성미
  • 승인 2017.05.0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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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헤어·메이크업학과 67명 참여
16면-대구보건대학두피관리
대구보건대학 뷰티코디네이션과 뷰티살롱 수업이 인기를 얻고 있다.

“모공이 막혀있는 것이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 합니다.”

대구보건대학 뷰티코디네이션과의 뷰티살롱수업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2학기부터 시작한 이 수업은 산업체 현장실무형 교육이다. 뷰티 숍을 그대로 옮겨놓은 실습실에서 학생들이 가발이나 모형이 아닌 실제 고객들을 상대로 수업을 진행한다. 실무수업을 위해 숍을 직접운영하고 있는 교수들을 초빙했다. 최근 열린 뷰티살롱수업에는 헤어 담당교수로 베르빈 토탈뷰티 대표인 김지국 교수, 메이크업 교수로 르마레웨딩 대표인 임경민 교수가 참여했다. 두피관리, 염색, 커트 등 헤어실습은 전공학생 36명이 2인 1조로 고객을 맞이했다. 눈썹연장, 네일 등 메이크업 수업은 학생 31명이 참여했다. 이날 실습실은 찾은 교직원, 재학생을 포함한 고객은 모두 35명이다.

재학생 초청으로 부산에서 방문한 직장인 김나영(여·23)씨는 “염색, 커트, 두피관리까지 다 받아서 차비가 전혀 아깝지 않았고 학생들의 실력도 좋았다”고 했다. 두피관리 수업을 하고 있는 2학년 배소연(여·20), 김영은(여·20) 씨는“모형과 직접 고객을 대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했다.

이번 수업은 5월 말까지 헤어, 메이크업, 피부로 나누어 4회 더 진행된다.

뷰티코디네이션과 이현주(여·51) 학과장은 “학생들은 현장 실무 능력이 향상되고 서비스를 받아 본 사람들은 뷰티산업의 홍보대사이자 단골 고객이 된다”며 “남은 수업에는 지역 주민들을 대거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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