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활동할 10개팀 선정
도로 쉐어링·청년일상학교
생활예술제 등 공익 활동 계획
대구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는 올해 공익활동 활성화 지원 사업의 참가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익센터는 ‘문제해결형’ 공익 활동과 비영리 단체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소셜임팩트’ 사업에 참가할 10개 단체를 선정했다. 10개 팀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최대 30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각 팀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공익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제는 공유문화 활성화를 위한 ‘대구, 공유에 빠지다’와, 시민들이 각자 분야에서 자발적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도전형’ 공익 활동 등이다.
팀별 세부 사업은 △대구 북성로 공구를 가공해 악기를 제작하는 ‘싱 스트리트 북성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생태교통 도시’를 꿈꾸는 ‘도로를 공유하자! 쉐어링 in 대구’ △학교 밖 청소년과 비정규직 청년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시하는 ‘청년일상학교’ △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에게 직접 제작한 밥상을 제공하는 ‘행복한 밥상, 나눔의 밥상 만들기’ △기업의 복지문화 개선을 위한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생활예술제, 부장님 힘내세요!’ 등 10가지다.
소셜임팩트 사업팀들의 활동 소식은 대구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www.dgpublic.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시민들의 행사 참여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공익센터는 지난달 28일 소셜임팩트 선정팀을 대상으로 협약식을 갖고 팀간 사업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