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공조냉동기술자양성과정 개강

인력난 해소·설비 안정성 확보
7월31일까지 360시간 과정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파트너훈련기관인 고려용접기술학원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채용예정자훈련 ‘공조냉동기술자양성과정’을 지난 22일 개강했다.

28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공조냉동기술자양성과정(국가직무능력표준(NCS) 3수준)은 산업체요구분석과 조사에 의한 NCS활용 훈련과정으로 공조냉동관련 이론 및 기술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열원설비, 공조설비, 자동제어설비의 설치에 대한 전반적인 직무를 수행하는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한다. 수료 후 자격증 취득이 가능해 냉동공조설비업, 냉장설비업, 냉동공조설비 설치 및 유지보수 관련업체와 함께 기타 기계 관련 업체 등의 현장에서 실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냉동공조설비는 대구지역 산업의 교육 수요가 높은데 반해 전문기술인력의 수급은 부족한 실정이다.

대구상의는 이번 교육으로 냉동공조설비 설치이론과 기능을 겸비한 전문인력을 양성해 이 분야의 기술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관련설비의 안정성을 확보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교육을 통해 육성된 훈련생들은 취업알선 등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에 취직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토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7월 31일까지 60일 360시간에 걸쳐 실시되는 이 과정은 지역 내 청년 미취업자, 청장년 실직자 중 교육생을 선발, 전액 국비로 실시한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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