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모델, 세계 길잡이로”

DGIST 윤진효 연구원 저서
과학기술-시장의 관계 설명
獨 세계적 출판사 통해 출간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28일 윤진효(사진) 미래자동차융합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저술한 연구서 ‘비즈니스모델 디자인 나침반’이 세계적 출판사인 독일 스프링거(Springer)사를 통해 출간됐다고 밝혔다.

윤진효 책임연구원의 ‘비즈니스 모델 디자인 나침반(Business Model Design Compass)’은 과학 기술과 시장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연구를 바탕으로 한 창조적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이르는 연구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개발한 모델 사이클을 활용해 소비자·기업가·엔지니어·사회적 기업가의 관점에 맞춘 비즈니스 모델 개발의 방법과 사례를 소개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전략과 정책 등을 제시하고 있다.

독일 스프링거사는 물리·화학·의학·경제학 등 노벨상 수상자 200여명의 저서와 논문을 출판한 세계 최대 연구서적 출판사다. 이 책은 현재 산학관 협력 모델인 트리플헬릭스의 개척자 암스테르담 로엣 리셀도르프 석좌교수와 슘페터 경제이론의 대가 막스프랑크경제연구소 울리히 위트 석좌교수 등의 세계적 석학들이 추천하고 있다.

윤진효 책임연구원은 개방형혁신복잡성글로벌학회(SOItmC) 학회장으로 활동하며 전 세계 30여개국 1천여명의 학자 및 벤처사업가들이 수행하는 개방형 혁신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연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윤 책임연구원은 “개방형 혁신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한국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에 직면한 전 세계 학계와 산업계의 필요에 충족하기 위해 책을 출간했다”며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응하기 위한 학생·예비창업가·기업 전략 수립 담당자·정책 입안자 등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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