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에 전시…등하굣길 도움 기대
대구강림초등학교는 지난 5월 11일 3학년 1반 학생을 대상으로 ‘대구강림초등학교 안전지도’ 제작을 통한 안전교육을 했다.
안전지도 제작에는 강림초등 3학년 1반 학생 23명과 우리마을 공동협의체인 달성경찰서, 달성군청, 학부모 봉사단체인 패트롤 맘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은 조를 짜 현장답사, 지역주민 면담 등 역할 분담을 한 후 봉사자들과 함께 강림초 인근 거리를 직접 다니며 안전지도를 만들었다. 지도에는 CCTV위치, 가로등 위치 등이 함께 표시되었으며 인터뷰를 통해 안전사고 등의 위험요인도 찾아 기록했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안전지도는 학교 현관에 전시되었다. 3학년 김민재 학생은 현관에 전시된 대형 안전지도를 보며 “제 손으로 만든 지도가 다른 학생들의 통학 안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뿌듯해요”라고 말했다.
김만권 교장은 “안전한 곳과 위험요소가 학교를 중심으로 기록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는 것 같다. 학교 주변 환경에 대한 높은 이해와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