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추석 연휴 결식우려아동 돌본다
대구시, 추석 연휴 결식우려아동 돌본다
  • 김무진
  • 승인 2017.09.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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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카드 하루 한도 4천원 상향
부식 등 단체급식 대체수단 마련
문자·전화 통해 지원 대책 안내
대구시가 추석 연휴기간 지역 내 결식 우려아동들을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전체 결식 우려아동 가운데 40% 가량인 7천904명이 편의점과 음식점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 홍보 안내 및 지원을 강화한다.

앞서 대구시는 전수조사를 통해 일반음식점, 편의점 등 등록 급식가맹점 휴무 여부 및 이용 가능 시간을 파악, 대상 아동들에게 문자 또는 전화로 안내했다.

또 관련 내용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120 달구벌콜센터, 시·군·구 당직실에도 비치키로 했다.

아울러 단체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린이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는 급식카드와 부식을 제공키로 하는 등 대체수단을 마련해 급식 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특히 급식카드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하루 한도액을 8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잔액 소멸 기준도 1개월에서 올 연말까지로 확대 시행한다.

하영숙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연휴기간 결식 아동들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 대책을 면밀히 수립, 모두가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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