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학생 위한 ‘행복 기숙사’ 짓는다
대구 대학생 위한 ‘행복 기숙사’ 짓는다
  • 김종현
  • 승인 2017.09.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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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중구 수창동 부지 제공
사학진흥재단, 건축비 부담
500실·1천명…2020년 준공
오는 2020년 대구시 수창동에 지역대학생을 위한 500실 규모의 기숙사가 건립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28일 대구시청에서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김혜천)과 지역대학생의 열악한 거주여건 개선을 위한 ‘대구 행복(연합)기숙사 건립’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대구시 지역대학의 기숙사 수용율은 2016년 16%로 전국의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있다.

중구 수창동 29-1번지에 건립될 대구행복 기숙사는 대구시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건축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SPC(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추진된다. 입지로 보면 중앙로역에서 800m거리로 대구 각지뿐만 아니라 영남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등 경산권에서도 지하철을 이용해 통학하기 편리하며, 반경 5㎞이내에 경북대학교, 영진전문대학,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영남이공대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어 입주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립규모는 약 1천명(500실) 수용가능하고 기숙사 내 세미나실, 피트니스시설, 휴게실, 독서실, 카페, 커뮤니티 공간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2020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행복(연합)기숙사는 최신 건축기술 도입으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관리운영 전담팀의 철저한 관리로 입주학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매학기 단위로 입주학생을 선발하는 교내 기숙사와는 달리 학생이 원할 경우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생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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