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단독 운영 방안 검토
경북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단독 운영 방안 검토
  • 승인 2017.10.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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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애물단지로 전락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하 새마을공원)운영권을 맡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연간 50억원이 넘는 운영비 때문에 구미시와 서로 운영권을 떠넘기려다가 최근 단독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구미시가 최근 공문으로 ‘재정 측면에서 도저히 운영할 수 없다’고 보고함에 따라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독자 운영 방안을 검토해보라고 지시한 것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가 새마을공원을 떠안기로 한 것은 아니고 한가지 방안으로 검토하는 단계”라면서 “도의회와 도민 공감대가 형성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새마을공원은 도시공원이라서 관리주체가 기초단체(구미시)이고 기초단체에 광역단체가 운영비를 지원할 법적 근거는 없다”며 “따라서 도시공원을 문화시설로 바꿔 구미시가 경북도에 장기 임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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